" 스테로이드를 언제까지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"
이제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는 5살때부터 아토피 증상을 앓아왔습니다.
그동안 동네 피부과, 대학병원을 오가며 스테로이드 연고, 프로토픽을 사용했고,
얼굴 증상이 심할때는 소론도정도 1주일씩 먹어가며 치료를 했지만, 결국 스테로이드를 바를 때는 가라앉고, 좀 나아진듯 하여 프로토픽 연고로 바꾸면 다시 가려워하고 붉어지는 것을 3년동안 반복해서 지켜봐야 했습니다.
" 스테로이드는 바르면 그때는 좋아지는데, 끊으면 또 가려워해요. 평생 연고를 써야하나 걱정되서 왔어요 "
더윤한의원을 찾아오신 어머니께서 제 진료실에서 처음 하신 걱정섞인 말씀이었습니다.

1. 첫 진료 - 왜 낫지 않고 재발반복되었는지 확인했습니다.
우리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를 처음 봤을때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그동안의 아토피 치료 히스토리였습니다.
어떤 연고를 얼마나 썼는지, 끊었을때 피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, 얼마나 스테로이드 없이 피부증상이 유지될 수 있었는지, 계절별로 언제 특히 심해지는지를 꼼꼼히 확인했습니다.
첫 진료과정에서 이 어린이는 소음인 체질이었고, 워낙 식사량도 적지만, 그마저도 편식이 심해 채소,과일류는 거의 잘 먹지 않았습니다. 체중도 잘 늘지 않고 감기도 자주 걸리는 상태였습니다.
단순히 피부증상만 보면 아토피피부염이라 진단하고 스테로이드를 처방할 수 있지만,
왜 이 어린이에게 아토피 증상이 반복되는지는 이렇게 개인별 원인을 짚어야 알 수 있고, 이 부분을 회복시켜야 치료할 수 있습니다.
2. 치료 - 스테로이드가 아닌 면역력 상승을 통한 면역체계 안정화 접근
어린이 어머니께서 가장 걱정했던 건 "한약도 중단하면 재발하는 것이 아니냐"는 부분이었습니다.
한의학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건조하고 약해져 있는 피부장벽을 회복시키고, 과민하게 발생하는 면역반응(염증반응)을 정상화하여 재발반복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.
특히 어린이는 면역력이 성장중이라는 큰 특징이 있습니다.
때문에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면역력이 제대로 성장하여 스스로 면역균형을 되찾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인 것이지요.
3. 치료하며 달라진 것
우리 8살 어린이는 체질에 맞는 맞춤 한약과 윤기고를 병행했고, 스테로이드 뿐 아니라 프로토픽, 항히스타민제 복용 모두 중단할 수 있었습니다.
1) 피부가려움 호전 : 밤에 긁느라 잠자는 것도 어려웠는데, 이제 아이스팩 없이도 수면하게 되었습니다.
2) 건강상태 호전 : 이전에는 매일 보지 못하던 배변도 거의 매일 보고, 조금씩 식사량도 늘기 시작한 것은 물론입니다.

" 3년간 사용했던 스테로이드와 프로토픽을 중단한게 가장 신기해요 "
치료를 종결하면서 어머님께서 말씀주셨던 이 말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.
" 우리 아이도 스테로이드 없이 나을 수 있을까요? "
구체적인 치료방법과 기간에 대한 답은 우리 어린이마다 다릅니다.
체질과 그동안의 치료 히스토리에 따라 접근이 달라지기 때문이지요.
*** 우리 어린이의 현재 증상 뿐 아니라 지금까지의 치료과정과 반복되는 패턴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! ***
이러한 체질과 그동안 치료과정에 따른 피부면역력을 제대로 진단하여 치료하면,
어린이 아토피, 스테로이드 없이 나을 수 있습니다.
우리 아이의 아토피피부염으로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계신 어머님이시라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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